【워싱턴=AP/뉴시스】북한이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새 터널 굴착 작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파악돼 추가 핵실험 준비 가능성이 제기됐다. 2일(현지시간) 미국의 북한전문 웹사이트인 38노스는 지난 10월, 11월에 촬영된 민간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과거에 핵실험을 실시했거나 터널을 굴착했던 지역과는 다른 곳에서 새로운 터널이 굴착되고 있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난 10월25일 존스 홉킨스 대학이 제공한 풍계리 핵실험장 분석 사진. 2015.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