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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투데이 송승환 기자]

강원도는 도내 북한이탈주민들의 취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10일 오후 강원 여성가족연구원 강당에서 ‘2015년 북한이탈주민 취업설명회’를 열었다. 

11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날 설명회에서는 취업전략, 남한사회 적응 및 취업 시 겪을 수 있는 사례들을 중심으로 한 인권교육, 최근 북한정세 등 취업소양 향상 및 자립 기반 조성과 관련된 내용들이 소개됐다.
특히 이 날 춘천지역에 있는 하나식품과 사회복지법인 연화마을 관계자가 참석해 북한이탈 주민을 대상으로 업체 소개, 근무여건 등 정보를 제공하고 취업을 희망하는 북한이탈주민에 대해서 구직신청을 받았다.
이지연 강원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취업설명회를 통해 유익한 정보를 취득하고 나아가 취업과 연계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계속해서 북한이탈주민의 취업과 안정된 생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도내의 북한이탈주민은 656명이며 이 중 242명이 취업중이거나 자영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