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고 진로진학상담교사 손지훈입니다.

고등학생의 최대 고민 중 하나는 진로에 대한 고민입니다. 그런데 이런 고민은 어떤 분야의 진로가 있는지 아는 것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아래 내용은 교육부 자료를 발췌하여 만든 것입니다.
우선 인문, 사회, 교육, 공학, 자연, 의학, 예체능 이렇게 7가지로 크게 분류된다는 것부터 알고 출발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 연천고 학생들에게 자그나마 진로길찾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더 구체적인 사항, 더 알고 싶은 내용은 언제든 진로상담 환영합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일반대학의 전공계열 대분류 기준>>

일반대학의 전공계열은 대분류 기준으로 크게 7개 계열로 구성되어 있다. 인문, 사회, 교육, 공학, 자연, 의학, 예체능 등이 바로 그것이다. 이들 대분류 전공은 더 세분화하면 35개 중분류 학과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 인문계열은 언어·문학, 인문과학으로 구성되어 있다. 언어·문학 영역은 세계 여러 나라의 언어를 탐구하는 언어학과 언어를 매개로 하는 예술 활동 및 그 작품들을 다루는 문학 등을 연구하는 분야이다. 인문과학은 인류의 문화와 관련된 심리학, 역사학, 종교학, 철학 등을 탐구하는 학문이다.

 

둘째, 사회계열은 경영·경제, 법률, 사회과학으로 이루어져 있다. 경영학은 특수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구성된 조직을 관리·운영하는 것을 탐구하는 반면, 경제학은 한정된 자원의 최선의 활용에 대해 연구하는 학문이다. 법률은 민주사회의 기초인 법에 대한 이해와 지식을 습득하는 분야이다. 사회과학은 인류가 만들어낸 도덕, 종교, 예술, 정치, 매스컴 등을 탐구 대상으로 한다.

 

셋째, 교육계열은 교육일반, 유아교육, 특수교육, 초등교육, 중등교육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일반은 학생들을 교육할 수 있는 수업방식이나 각종 교육 이론과 정책 등을 탐구하는 학문이다. 유아교육은 영유아기 아동들을 가르치는 분야이고, 특수교육은 신체적·정신적으로 불편한 학생들을 가르치는 분야이다. 초등교육은 초등학교 교사를 양성하기 위한 분야이고, 중등교육은 중학교와 고등학교 교사를 양성하기 위한 학문 분야이다.

 

넷째, 공학계열은 건축, 토목·도시, 교통·운송, 기계·금속, 전기·전자, 정밀·에너지, 소재·재료,

컴퓨터·통신, 산업, 화공, 기타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건축은 인간이 사용하는 건축물과 공간을 만드는 분야이다. 토목·도시는 도로, 항만, 공항, 터널, 철도 등 사회 기반이 되는 구조물을 만들기 위한 토목공학과 복잡한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도시를 기획·설계·건설할 수 있는 도시공학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통·운송은 교통수단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로, 철도, 환경, 항공, 우주 등에 대해 학습하는 분야와 선박, 항공기, 자동차 등 수송체에 대해 학습하는 운송 분야로 구분된다. 기계·금속은 기계에 관한 지식과 실습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다양한 기계 장비를 개발하는 분야이고, 금속은 금속재료의 성질에 대한 이해, 금속의 사용 방법, 금속 신소재를 이용한 개발 등에 대해 배우는 분야이다. 전기·전자는 전기 분야에 대한 이론과 전자 분야에 대한 이론을 망라하는 융합 분야이다. 정밀·에너지는 정밀기계, 정밀측정, 정밀농업 등 정밀성을 탐구하는 분야이고, 에너지는 화석연료 또는 원자력, 신재생 에너지 등 실생활에서 필요한 에너지를 다루는 학문이다. 소재·재료는 금속, 에너지, 친환경, 섬유 등 다양한 소재를 개발하는 분야와 금속재료, 세라믹재료, 고분자재료 등 재료 전반에 대해 다루는 재료 분야로 나뉜다. 컴퓨터·통신은 컴퓨터 프로그래밍 등을 통해 인공지능을 개발하거나 유·무선과 컴퓨터 통신 기술을 활용해 정보를 전달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분야이다. 산업공학은 현장의 산업 기술을 공학적 기법으로 경영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는 분야이다. 화공은 화학 공정에 대한 분석과 응용이 가능한 화공 엔지니어를 양성하는 분야이다.

 

다섯째, 자연계열은 농림·수산, 생물·화학·환경, 생활과학, 수학·물리·천문·지리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농림·수산은 농업, 임업, 수산업을 망라해서 배우는 분야이다. 생물·화학·환경은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생명현상의 본질을 탐구하는 생물 분야, 화학의 원리와 탐구력을 실행하여 유익한 새 물질을 만드는 화학 분야, 화학과 생물학적 원리 등을 활용하여 환경오염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환경 분야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생활과학은 가정을 중심으로 사람과 생활 자원 및 사회성 등에 대해 탐색하는 분야이다. 수학·물리·천문·지리는 자연계열의 기초를 이루는 학문 분야이다.

 

여섯째, 의약계열은 의료, 간호, 약학, 보건학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의료는 의료인으로서의

？？리의식을 갖추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전문 의사를 양성하는 분야이다. 간호는 아픈

사람들을 돌보면서 사람들의 건강과 행복을 키워 주는 분야이다. 약학은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사용되는 의약품에 대한 지식을 가르치고, 임상 응용 능력을 갖추도록 만드는 분야이다. 보건학에서는 국민의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의학 및 행정지식 등에 대해 탐구한다.

 

일곱째, 예체능계열은 디자인, 응용예술, 무용·체육, 미술·조형, 연극·영화, 음악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디자인은 인간 삶의 편리함과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디자인 전반의 지식과 이론에 대해 배우는 분야이다. 응용예술은 도자기, 가구, 사진, 디자인, 애니메이션, 뷰티미용 등 다양한 장르를 망라하는 분야이다. 무용·체육은 인간 신체의 미적 움직임을 토대로 내면세계를 표현하는 무용, 개인의 맞춤식 스포츠 활동을 다루는 체육 등으로 구분된다. 미술·조형은 시각적 이미지를 조형 요소와 원리로 이해하고 활용하는 조형 능력을 가르치는 분야이다. 연극·영화는 연극 관련 인력을 양성하고 영화 매체에 관련된 전문 연출과 스텝 및 연기자를 포함한 영상 제작 관련 인력을 양성하는 분야이다. 음악은 그것을 통？？ 국민 정서를 순화시키고 보다 즐거운 사회를 만들 수 있는 연주 실기 능력을 갖춘 음악가를 양성하는 분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