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님께.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높은 결핵발생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만 15세부터 결핵발생이 증가합니다. 

  이에 교육부(교육청)와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는 고등학생의 결핵발생을 예방하고 학교 내 전파를 방지하고자, 2017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잠복결핵감염 검진사업>을 실시하고자 합니다.

  ‘잠복결핵감염’은 결핵균에 감염되었으나 결핵으로 발병하기 전(前) 단계로, 전염성이 없어 일상생활이나 학교생활을 하는데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건강관리에 소홀하여 면역력이 약화될 경우 결핵으로 발병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약물치료를 통해 결핵으로 발병하는 것을 90%까지 예방할 수 있고 10%는 결핵이 발병할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약물치료의 부작용으로 간수치가 증가할 수 있으며, 피부발진, 오심, 구토, 복통, 황달,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잠복결핵감염 검진은 IGRA(Interferon-gamma releasing assay) 검사로 실시됩니다. IGRA 검사는 혈액을 채취하여 검사합니다.

  검사종료 후 약 1개월 이내에 보건소와 검진기관(대한결핵협회)에서 자녀의 잠복결핵감염 검？？？결과를 문자메시지 또는 전화로 안내해 드립니다. 결과는 잠복결핵감염 검진 및 치료 관리 목적 외 제3자에게 공개되지 않습니다. 

  잠복결핵감염 검진 및 치료는 모두 무상으로 제공됩니다.

자녀가 잠복결핵감염 검진을 받기 원하는 경우 뒷면의 ‘잠복결핵감염 검진 및 결과 정보 이용 동의서’를 작성하여 제출해주시기 바랍니다.

  원하지 않으시면 동의서에 ‘동의안함’이라고 체크해 주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2017.  3.  16.

연천고등학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