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와 연계한 관광과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구상하는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청수)는 오는 18,19일 경기도 연천 평화관광교육원에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구상과 관광분야 역할’을 주제로 2015 남북관광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 참가하는 통일부,강원도,경기도,강원발전연구원,현대아산 등 관련 기관들은 8·25 남북 고위급 합의 및 이산가족 상봉을 계기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DMZ 관광과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연계관광 활성화 방안 모색에 나선다. 워크숍 주제발표는 김창환 강원대 교수의 ‘DMZ 세계생태평화공원과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이재형 상지대 교수의 ‘북한 관광인식 및 상품 선호도 조사 연구’ 등으로 진행된다.
이어 참가자들은 생태안보평화관광지인 DMZ 현장도 답사할 예정이다.
박병직 관광공사 남북관광센터장은 “남북한이 실질적인 협력의 통로개설로 통일관광에 나설 경우 이는 새로운 블루오션 상품개발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